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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쉬면 덜 아픈데 아이를 돌보면 다시 쑤시는 이유

산후풍, 쉬면 덜 아픈데 아이를 돌보면 다시 쑤시는 이유
산후풍, 쉬면 덜 아픈데 아이를 돌보면 다시 쑤시는 이유
핵심 요약

쉬는 동안 통증이 줄어도 아이를 안고 먹이는 동작에서 손목과 어깨에 같은 부담이 걸리면 다시 아플 수 있습니다. 손목 한곳의 통증이 두드러지는지, 여러 부위의 시림과 피로가 함께 남는지에 따라 치료에서 다룰 부분도 달라집니다.

이 글의 목차

아이를 안을 때 되돌아오는 손목·어깨 통증

아이를 안을 때 되돌아오는 손목·어깨 통증

아이가 잠든 사이 손목과 어깨를 쉬게 하면 조금 낫습니다. 따뜻하게 했을 때는 시린 느낌도 덜하지요.

그런데 다시 아이를 안고 먹이다 보면 같은 곳이 쑤십니다. 출산한 지 몇 달이나 지났는데 왜 이럴까요?

산후풍은 출산 뒤의 시림과 통증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그 이름만으로 지금 손목과 어깨가 왜 아픈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출산 뒤에는 몸을 회복하는 동안에도 아이를 안고 먹이고 재우는 일이 계속됩니다. 아이를 받치며 손목을 굽히거나 비틀고, 먹이는 동안 아기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어깨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쉬는 동안에는 이런 부담이 줄어 통증이 가라앉지만, 같은 동작이 이어지면 다시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돌아온다고 그동안의 회복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쉬고 있을 때 덜 아픈 상태와 돌봄 동작을 다시 해도 편안한 상태는 다릅니다.

아이를 들어 올리는 순간 손목의 한 지점이 아픈지, 오래 안은 뒤 어깨가 쑤시는지, 쉬고 나면 얼마나 가라앉는지를 보면 무엇이 통증을 되살리는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동작에 따라 아프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힘줄 질환을 정할 수는 없어, 아픈 위치와 움직임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손목 한곳의 통증과 몸 여러 곳의 시림

손목 한곳의 통증과 몸 여러 곳의 시림

아이를 들어 올리거나 물건을 쥘 때 손목의 일정한 곳이 유독 아프다면, 먼저 그 부위에 어떤 부담이 걸리는지 살펴봅니다. 손목뿐 아니라 어깨와 몸 여러 곳이 시리고 쑤시며 쉽게 지친다면 이야기가 넓어집니다.

잠을 어떻게 자는지, 쉴 기회가 있는지, 쉬고 나서도 피로가 오래 남는지까지 알아야 불편 전체가 보입니다. 한 사람에게 두 양상이 겹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출산 뒤 여러 부위가 시큰거리거나 저리고 기운도 떨어진 양상을 볼 때 ‘기혈이 부족하다’는 해석을 검토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혈은 혈액검사의 빈혈 수치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출산과 이어지는 돌봄 속에서 몸이 활동을 감당하고 팔다리의 불편에서 회복하는 상태를 증상과 함께 살피는 표현입니다. 여러 곳이 시리고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기혈 부족이라고 정하지는 않습니다.

시림과 통증이 어디에 나타나는지, 특정 동작에서 심해지는 곳이 있는지, 피로와 다른 불편은 어떠한지를 진찰과 함께 봐야 합니다.

이 구분은 치료할 부분을 찾는 데 쓰입니다. 손목 한곳의 통증이 돌봄 동작을 막는다면 그 부위의 부담과 움직임이 우선입니다.

시림과 피로가 넓게 남아 하루의 활동을 감당하기 어렵다면 몸의 회복 상태도 치료 방향에 들어옵니다.

따뜻하게 쉬어도 다시 아픈 이유

따뜻하게 쉬어도 다시 아픈 이유

따뜻하게 하면 뻣뻣하고 시린 부위가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쉬는 동안에는 손목으로 아이의 무게를 받치거나 어깨에 힘을 주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덜 아파지는 것은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다만 다시 아이를 들 때 손목을 쓰는 방식이나 오래 유지하는 자세까지 바뀐 것은 아닙니다.

온기에 반응했다는 사실만으로 찬바람이 통증의 원인이었다거나 아픈 부위가 충분히 회복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를 받칠 때 손목을 오래 굽히고 있다면 수유 쿠션 등으로 아이의 무게를 지지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먹이는 동안 몸이 계속 아기 쪽으로 기울고 어깨가 올라간다면, 아이를 몸 가까이 받쳐 어깨에 힘이 덜 들어가는 자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온과 휴식으로 당장의 불편을 덜면서 통증을 되살리는 동작도 살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세를 바꾸어도 여러 부위의 시림과 피로가 남는다면, 수면과 휴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몸이 얼마나 회복하고 있는지도 따로 봅니다.

손목 통증과 오래가는 시림을 치료할 때

손목 통증과 오래가는 시림을 치료할 때

손목의 아픈 위치가 뚜렷하고 아이를 받치는 움직임에서 통증이 되풀이된다면, 그 부위의 통증과 움직일 때의 불편을 줄이는 데 치료의 무게를 둡니다. 침은 아픈 부위 가까이를 포함해 이런 불편을 다루는 방법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이를 받치는 자세에서 같은 부담이 계속 쌓이는지 살펴야, 치료 뒤에도 왜 통증이 돌아오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러 부위의 시림과 쑤심에 기운 저하가 함께 크고 진찰에서도 기혈의 회복이 부족한 양상으로 판단된다면, 한약은 몸의 바탕을 돕는 ‘양혈익기’와 시린 팔다리의 통증을 다루는 ‘온경통락’의 방향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황기계지오물탕가감은 기혈을 돕는 것과 팔다리의 시림·통증을 함께 생각하는 처방의 한 예입니다.

처방 이름을 먼저 정해 모든 산후 통증에 쓰는 것은 아닙니다. 시림의 분포와 피로, 소화와 수면 상태, 움직일 때 아픈 부위를 함께 보아 이 방향이 맞는지 판단합니다.

수유 중이라면 한약의 약재와 용량이 수유와 아기에게 미칠 가능성도 처방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뒤에는 한 번 편해졌는지만 보지 않습니다. 이전에 아프던 동작으로 아이를 돌볼 때 손목과 어깨의 통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쉬고 난 뒤에는 시림과 피로가 얼마나 가라앉는지를 각각 봅니다.

손목에 되풀이되는 부담이 중심인지, 여러 부위의 시림과 피로가 함께 남는지 알면 지금 다뤄야 할 통증과 회복의 부분도 더 분명해집니다.

노블아이경희한의원 진료 안내

산후풍에 대한 내원 상담을 진행합니다. 기존 치료와 검사 결과를 참고해 진찰하고, 필요한 평가와 통원 일정을 설명합니다.

신민우 대표원장

신민우 대표원장

노블아이경희한의원 대표원장

전 함소아한의원 목동점 근무

전 하늘체·화접몽·미소로한의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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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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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이 글의 설명에 참고한 자료입니다. 각 자료가 다루는 대상과 범위는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산후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nikom.or.kr
  2.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de Quervain Tenosynovitis in Postpartum Womenjournals.sagepub.com
  3. Breastfeeding-related neck pain: prevalence and correlates among Nigerian lactating mothersacademic.oup.com
나머지 1건 더보기
  1. The Transfer of Drugs and Therapeutics Into Human Breast Milk: An Update on Selected Topicspublications.a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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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동안 통증이 줄어도 아이를 안고 먹이는 동작에서 손목과 어깨에 같은 부담이 걸리면 다시 아플 수 있습니다. 손목 한곳의 통증이 두드러지는지, 여러 부위의 시림과 피로가 함께 남는지에 따라 치료에서 다룰 부분도 달라집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출산한 지 몇 달이 지났는데도 손목과 어깨가 시리고 쑤십니다. 쉬거나 따뜻하게 하면 덜하다가 아이를 돌보면 다시 아픈데, 산후풍이 계속되는 이유와 치료에서 다루는 것은 무엇인가요?

본문에서 살펴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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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검수 기록

글별 저자 및 개별 검수 기록은 별도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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